안녕하세요. JINillust입니다.^^
이번 그림은 4년 지난 그림을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제주도의 바다를 풍경으로 이곳저곳을 그려봤어요.
각 장소마다 느껴지는 분위기가 달랐으니 한번 구경해 보실까요?
2016년 5월의 제주도 풍경이에요.
가족들과 함께 한 여행에서 저만 그림을 그린다며
분위기에 어울리지 못했던 기억이 있네요~
절대 기다려주지 않는 가족일정때문에 매우 빠르게 그려야 했던..ㅜㅜ
5월이면 제주도에 볼거리가 많고 날씨도 좋아서
구경하기에 정말 좋은 달이랍니다.
이호태우는 방파제에 둘러싸인 저 빨갛고 하얀
두 개의 등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때 가져간 12색의 고체 팔레트와 물붓,
그리고 엽서 사이즈의 종이에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종이가 일어난 것을 보니 그다지 좋은 종이는 아니었던 듯합니다.--;
이건 아이패드로도 그려봤는데 아이패드를 사자마자 그려본 거라
마음에 들지는 않네요.ㅎㅎㅎ
바로 이곳이 이호 태우 바다입니다. 말 등대가 너무 귀엽죠?
중문은 호텔, 리조트가 많아서 조금은 화려한 느낌이 드는 곳이에요.
유명한 관광지에 걸맞게 이국적인 느낌까지 들었답니다.
특히, 5월에는 바다가 조금 차가울 수 있는데
비키니 입은 외국인들은 과감하게 수영을 즐기는 모습이었어요.
중문 바다에 갔을 때 조금은 쌀쌀했어요.
사진을 다시 봐도 조금 그래 보이죠?
월정리는 카페가 즐비하고 시설이 좋아서 힐링도 하며
해수욕도 즐기는 합리적인 곳이기도 해요.
어린이들은 해수욕을 하고 저는 카페테리아에서
내려다보며 풍경을 감상했어요.
가족, 연인, 반려견 모두 신나는 장소였습니다.
멀리 풍력발전기가 시원하게 느껴지는 해변이었습니다.
월정리 바다예요.
사진만 봐도 시원한 바다가 느껴지는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도의 바다를 빠뜨릴 수가 없죠.
우도의 도로에는 개조한 관람차들이 둘씩 타고
달리는 풍경이 매우 귀여웠어요.
돌이 많아 곳곳에는 돌조각상들이 배치되어 있었고요.
비교적 한가한 느낌의 우도 바다였습니다.
이때 사진을 찍지 않았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습니다.
관람차는 어디 갔니? ㅜㅜ
이 그림들을 그리면서 저는 매우 구박을 받았거든요.ㅜ
정말, 예술활동은 험난하고 외롭다~는 것을 깨닫고 돌아왔어요.
하지만, 제가 기록한 이 바다들은 제 기억에 매우 선명하고,
저만의 느낌으로 새겨졌다는 것을 가족들은 모를 거예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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